이재준 수원시장, "혁신 후보지 선정 마지막 관문까지 이제 한 걸음 남았다"

국토부, 화홍문공영주차장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

이현정 기자 승인 2024.08.30 19:32 의견 0
수원시 영화문화관광지구 화홍문공영주차장 전경/사진=이재준 시장 SNS


수원시 영화문화관광지구 화홍문공영주차장이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에 선정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30일 “2005년 도시개발사업 승인 이래 20년 제자리걸음이던 숙원사업이 마침내 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락한 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상업·주거·복지·행정 기능을 집약한 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규제 완화 등 행정 지원과 대규모 국비 지원이 동반된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하반기 2차 공모에서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2만 460㎡(6170평) 너른 자갈밭에 눈부신 변화가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화성 기반의 문화·체험·쇼핑·휴식 등 복합시설과 관광 활성화 지원시설이 구도심에 활기를 더할 것”이라며 “주차 공간도 기존 497면에 300면을 더해 800면 규모로 늘어난다”며 필요성을 말했다.

아울러 “시민·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면서 “방화수류정과 용연, 화홍문, 장안문에 이르는 경관과 멋스럽게 어울리면서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할 최적의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최종 사업지 선정’이라는 마지막 관문까지 이제 한 걸음 남았다”며 “1년 뒤, 화홍문공영주차장의 변신을 기다리시는 모든 분께 낭보를 전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역량을 오롯이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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