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겠다"

이현정 기자 승인 2024.07.17 01:05 의견 0
정명근 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는 16일 밤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집중 호우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7일 새벽부터 부천 등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6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부터 폭우가 예상된다고 한다”면서 “올해 장마는 유독 길고 비도 많이 내린다고 하니 걱정이 앞선다. ‘철저한 대비’로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길고도 고통스러웠던 터널을 통과하는 중입니다. 그동안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달성했지만, 안전 측면에서는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지난 아리셀 공장화재 사건에 대한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다시는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으로 ‘안전도시 화성’을 위한 정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계기를 삼아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23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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