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람, CCTV에 풍력과 태양열 장착으로 해외 진출 훨훨...일본 20기 10만불 수출 쾌거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3.22 15:04 의견 0
(주)그람 울산시 서생면 보안 CCTV 설치 실험 현장


(뉴스영 김영식 기자) 주식회사 그람의 김도현 대표는 지난 21일 일본 태양광업체 NSC사(社)와 CCTV 보안용 하이브리드 풍력발전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일본 태양광업체 NSC와 개발의뢰 협약을 체결 한 후 이루어졌으며 상용 전력 없이 풍력과 태양광으로 CCTV 및 LED 가로등을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안용 시스템 개발로 인해 일본 NSC는 기존 태양광 설치 장소의 취약한 보안을 강화했다. CCTV설치로 인해 일본의 상설전기가 없어 보안이 취약한 산책길과 또 다른 보안취약 지역으로 인한 범죄를 방지 하기위한 곳 등으로 일본 내 시장을 확장 한다는 방침이다.

그람은 이번 테스트를 통한 검정을 마치고 1차 계약으로 20기 10만불 수출을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다.

그람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풍력발전기는 자체 개발한 '전원 자동 분배 장치'를 적용해 태양광과 풍력을 동시에 충전하고 상호 보완적으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서 충전량과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번 개발은 실증을 통해 기술력의 안정성을 확인받았으며, 일본 현장에서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해외 진출의 물꼬를 덨다.

그람의 CCTV 보안용 하이브리드 풍력발전기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로 CCTV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그람 일본 가고시마현 보안 CCTV 설치 현장


이번 수출 계약은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 강화, 환경 보호,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목표가 포함됐다. 특히, 상용 전력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안전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지자체 및 유관 기관에 관심을 받고 있다.

그람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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