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_의원스피킹) 경기도의회 교행위 한원찬 부위원장, "진심 어린 대화가 나와야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민원의 답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찾고!
한원찬, "현장에 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니 종사자들이 감동했다고 해요"

이현정 기자 승인 2023.12.31 22:28 | 최종 수정 2024.01.03 00:59 의견 0
한원찬 의원이 지난 11월 27일 ‘급식로봇 도입예산’ 편성 촉구했다.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부위원장(국힘, 수원6)은 지난 11월 27일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의에서 급식종사자의 구인난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급식 로봇 도입 예산 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원찬 부위원장은 서울시교육청이 송곡중에 시범 설치한 급식 로봇을 언급하면서 “볶음, 튀김, 국·탕 조리에 로봇 4대가 투입되어 조리함으로써 급식종사자의 업무량이 크게 줄었고, 특히 폐암을 유발하는 조리흄의 위험이 있는 튀김 조리를 로봇이 대체해 급식종사자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급식종사자가 부족한 곳부터 급식 로봇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의회에서 8년간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모범적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도의회로 입성한 한원찬 의원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155명 의원 중에서도 가장 바쁘게 움직이며 학교 노동자의 열악한 환경을 찾아가서 직접 보고 종사자들과 정담회를 갖는다. 남녀 노동자들의 쉴 곳 하나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의견을 듣고 그들을 위한 휴게 쉼터도 만들어 노동자들에게 감사패도 받을 정도로 노동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의원이다.

한 부위원장은 어릴 때 깡촌에서 살면서 열 번을 이사를 하고 열 한번 째 지금 수원에서 살고 있는데 "저 역시 어려움을 겪어보니 노동자들의 환경을 잘 이해한다”면서 “현장을 방문해 많은 의견을 들어보면 그 분들의 애로사항을 알수 있었기에 휴게공간 마련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며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한 부위원장은 “청소년 마약이 시급한데 경기도교육청에 조례가 제대로 명시되어 있지 않고 불분명하다”고 지적하면서, “청소년 마약을 제대로 고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을 서둘러 우리 청소년들이 자라나는 환경을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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