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박병화 거주지 주변 안전 점검

이해찬 기자 승인 2023.02.27 01:30 의견 0
박병화 거주지 주변을 점검하는 정명근 화성시


(뉴스영 이해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4일 박병화 거주지 주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배현경 시의원, 시 공무원과 경찰, 민간순찰기동대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 시장은 안전지킴이 초소와 경찰 초소, 수원대학교 후문, 원룸 주변 상가를 돌아보며 치안상태 및 안전 위해요소 등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시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박병화가 퇴거할 때까지 한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완벽한 안전관리에 힘 써야한다”고 지시하며 “박병화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도 큰 상황”이라면서, “지역 상권에 대한 대책도 지속적으로 검토하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소한 강력범죄자가 거주중인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경찰력과 행정력으로 화성시와 경찰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정 시장은 이외에도 “화성시와 시민들의 의지가 ‘한국형 제시카 법’ 도입 검토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국회와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강력성범죄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박병화 거주지 주변에는 안전지킴이와 경찰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CCTV 67대와 보안등 110대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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