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평택시, 시민들의 안전은 아랑곳하지 않는 불법 주차 방치하나?

김영식 기자 승인 2022.10.07 12:28 | 최종 수정 2022.10.07 12:35 의견 0

평택시 고덕동 삼성1로 앞 불법 주차된 차량이 현수막의 안내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뉴스영 김영식 기자) 시민의 운전을 방해하며 길가를 가로막는 무법 주차되 차량들이 주행 차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평택시 고덕동 삼성1로 린데코리아 앞을 지나는 왕복 4차로 도로 길가에 불법 주·정차로 2차선을 지나는 차들의 급정거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삼성1로는 삼성전자의 공장부지 공사를 위해 많은 공사차량과 섞여 일반차량이 지나는 도로인데 불법 주차된 차량이 2차선가지 튀어나오도록 주차를 하고 있어 도로를 이용하는 주행차들이 튀어나온 차를 보고 급정거를 해 2차, 3차 피해가 우려된다.

정상적으로 주행하는 차량은 차로를 튀어나올 정도로 불법으로 주차해 놓은 차량으로 놀라 브레이크를 밟다보니 뒤를 따라오는 차량과 접촉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차량간격을 유지해서 운행한다고 하지만 불법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면 정상적으로 주행한 운전자에게 억울한 상황이 발생한다.

심지어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자체 모자이크 처리처럼 번호판에 휴지를 붙여서 단속을 피하기 위한 꼼수까지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1로를 매일 출근한다는 40대 A씨는 "매일 이 길을 지나가는데 '불법주차가 이루어져도 단속이 안되나?'하는 생각을 한다."면서 "한 번은 너무 심할정도로 2차선까지 튀어나오게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급브레이크를 밟아 사고 날 뻔 했다."며 시의 심각한 개선을 강조했다.

시에서 불법 주차된 차량을 개도하기 위해 현수막을 설치했으나 현수막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차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 현실적인 개도방법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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