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에서 인터뷰하는 임성재..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확실히 다른것 같다.

뉴스n경기 승인 2019.10.17 16:58 의견 0

 

▲ 'THE CJ CUP@NINE BRIDGES' 1라운드 마치고 인터뷰하는 임성재     © 뉴스n경기


국내 유일의 PGA대회 'THE CJ CUP@NINE BRIDGES'가 열리는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1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임성재가 인터뷰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제이슨 데이와 게리 우드랜드와 한 조로 경기를 한 임성재는 4언더 파 68타로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바람이 불지 않아 경기하기 수월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히고 "타수를 잃지 않고 오늘처럼 경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남은 경기에 대해 각오를 전했다.

 

이하 경기직후 임성재 인터뷰

 

기자라운드 한 소감?

임성재:  전체적으로 티샷이나 숏게임이 잘 된 편이라 보기 칠 수 있는 상황이 몇 번 있었는데 파 세이브를 많이해서 안정적인 경기 한 것 같다.

 

기자:  바람도 많이 안 불고 경기하기 수월했을 듯 한데 어떤가?

임성재: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확실히 경기가 쉽게 풀렸다티샷만 잘 가면페어웨이 잘 지키면 공격적으로 핀을 잘 보고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기자메이저대회 우승자들과 같이 라운드했는데 느낌이 어땠나?

임성재: 확실히 위기 상황일 때어려운 상황인데 세이브 하더라제이슨 데이 같은 경우 17번 홀에서 진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러프샷으로 기가 막히게 쳐서 확실히 메이저 우승자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기자고향에서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우승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임성재오늘같이만 계속 라운드한다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그러나 솔직히 오늘 아쉬운 게 세컨 아이언샷 칠 때 컨택이 잘 안 되서 거리조절이 핀으로는 잘 갔는데 생각보다 멀리가거나 짧았던 게 몇 개 있었다그것만 좀 보완한다면 충분히 2, 3, 4라운드도 우승 경쟁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기자한국에서 대회하니 갤러리들이 많이 응원했는데 힘이 되나?

임성재: 고향이 제주도다 보니 아는 분들도 많이 오시고가족친척분들 많이 오셔서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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