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만남에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장./사진=수원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첨단과학연구도시의 기반을 완성하겠다"며 "세계와 경쟁할 첨단과학연구도시의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수원특례시는 대전환의 토대를 완성하고자 한다"며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로 '첨단과학연구도시' 기반 완성을 내세웠다. 이 시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도시에 인재가 몰려들고 지역경제와 지역상권에 활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의 각 핵심 거점사업 중 탑동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테크노밸리는 올해 첫 삽을 뜬다"며 "100만평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더해 세계와 경쟁할 첨단과학연구도시의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세계 3대 축제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수원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라며 "대한민국 팝, 드라마, 푸드를 'K-컬처' 종합 모델로 집약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의 산업화 전략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유산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맞는 올해 '2026 수원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며 "시민 중심의 추진위원회,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하는 서포터즈와 함께 수원의 가을 3대 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의 새 판을 짜겠다"고 했다.
세 번째로 '새빛 생활비 패키지'로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추가되는 정책으로 첫째아 출생지원금 신설, 여성청소년(1118세)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년(1923세)·장애인·어르신(70세 이상) 버스교통비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65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새빛펀드, 새빛돌봄, 새빛톡톡, 새빛민원실, 새빛하우스 등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혁신, 새빛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수원특례시는 '왕래정정(往來井井)'의 다짐으로 출발한다"며 "'오가는 발걸음, 커지는 수원특례시'라는 의미로,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곧 도시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넘어 함께 결정하고 함께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