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와 혁신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을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성과로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의 국방부 합의각서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일자리·주거·여가문화가 어우러지는 콤팩트시티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 등을 소개했다.

또 58년 만에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상시 개방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사고 당시 선제적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예방한 점을 들어 시민 안전 최우선 시정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새로운 대응과 과감한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마부정제(馬不停蹄)', 즉 달리는 말처럼 쉬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올해는 미래도시 선도, 민생 우선, 청년 활력, 시민 행복이라는 핵심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올해 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구현을 목표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대체시설 기본·실시 설계에 착수하고, 지난해 착공한 '인덕원 인텐스퀘어'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 신성장 기업 유치를 위해 상반기 중 시청사 부지 입주기업 공모를 실시하고, 비산체육공원에는 FC안양 전용구장을 포함한 공공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노선을 확대하고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하며, 위례과천선과 서울서부선 안양권 등 광역 철도망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지난달 3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AI전략국을 중심으로 시민 체감형 AI 특화 사업 발굴에 나서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소상공인·기업 지원 정책도 펼친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 공간 활성화,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청년 주거 정책 등을 추진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한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평촌도서관 개관,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 개최를 준비하고,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전기·수소차 보급사업 확대 등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