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 스타트업 이륙작전’ 대만 현지 프로그램 단체 사진/사진=화성산업진흥원
(뉴스영 이현정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이 타이베이 시청 관계자들 창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교류를 이어간다.
화성산업진흥원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한 ‘2025 글로벌 스타트업 이륙작전’ 현지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대만 현지 프로그램에는 ▲㈜플라이닉스(도심항공모빌리티: UAM) ▲디케이랩 주식회사(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비스) ▲㈜위드멤스(미세전자기계시스템: MEMS) 등 스타트업 3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이다.
참가기업들은 타이완 테크 아레나(Taiwan Tech Arena) 등 창업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시뮬레이션 월드 타이완(Simulation World Taiwan) 전시회를 참관하며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특히 12일 열린 현지 투자사 초청 데모데이에서 각 기업은 핵심 기술과 사업모델을 직접 소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일부 투자사와는 후속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현지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병선 원장은 “이번 대만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장조사를 넘어 스타트업들이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내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 ‘2025 글로벌 스타트업 이륙작전’ 미국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