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형 위원장이 ‘2025학년도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반도체 분야 하계 교육 입교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사진=경기도의회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힘·수원 세류1·2·3동, 권선1동)은 11일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주관한 ‘2025학년도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반도체 분야 하계 교육 입교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은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교육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년간 6개 과정을 이수하는 실습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반도체 관련 전문 실습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과 소양을 기르게 된다.
입교식에서 이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제와 첨단기술 발전을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과 교육이 긴밀히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학생들이 배운 것을 현장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김연상 융기원장, 김금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장 등 경기도·경기도교육청·융기원 관계자와 8개 학교 138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입교식 후 융기원의 반도체 실습 시설과 교육장을 둘러보고 향후 교육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을 교육 과정에 신속히 반영해, 도내 학생들이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