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두 의원이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정담회를 열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힘, 광주1)은 11일 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저출생 위기, 보육이 답이다’를 주제로 정담회를 열고 보육정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유리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 안정화 지원책 ▲유치원·어린이집 수급 관리 체계 구축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광주시 인구정책과 연계한 공동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정책 필요성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2024년 7월부터 4개월간 출생등록이 월평균 183명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신 회장은 “광주의 출생과 합계 출산율이 모두 증가세”라며 “보육은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투자이자 아이와 가족을 위한 안심 울타리”라고 강조했다.
유 부위원장은 “보육은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국가적 투자”라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