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Reboot 815 홍보물/사진=경기문화재단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아트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을 부제로, K-콘텐츠 페스티벌과 드론쇼, 미디어아트 쇼, EDM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유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낮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실내 미디어아트존과 체험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미디어아트 상영과 실감형 콘텐츠 전시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청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독립운동가 브릭 만들기, 태극기 우드 마그넷 만들기, 광복군 태극기 티코스터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경기문화재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영상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밤에는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유다빈밴드, 자이언티, 라포엠 등 K-pop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K-콘텐츠 페스티벌’이 열리고, 광복의 의미를 테마로 한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실내 에어돔에서는 DJ 아스터, 네오(NEO) 등 총 8팀이 참여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공연이 진행되며,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세부 일정과 출연진 등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광복절을 맞아 경기도청사에서도 특별 전시 및 미디어아트 쇼를 선보인다. 오는 8월 4일부터 15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는 ‘대한독립’ 특별전시가 열리며, 세대별 현대미술 작가들이 해석한 광복의 의미를 작품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10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는 경기도청 외벽을 스크린 삼아 독립운동가 80인의 얼굴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한 미디어아트 쇼가 상영된다. 해당 콘텐츠는 독립운동가들이 과거의 인물이 아닌,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인물임을 표현해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