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생 현장을 살피고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쿠폰 덕에 조금 매출이 늘었어요”, “힘들지만, 그래도 다시 살아나는 기운이 보여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일 평촌 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소비쿠폰 사용 캠페인을 펼치며 상인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소비쿠폰 한 장이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지역경제를 살리는 시민 연대의 증표임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휴가철 멀리 가지 않아도 괜찮다”면서 “‘주말의 한 끼, 소소한 장보기, 가족과의 시간’ 행복한 일상은 가까운 곳에소 충분히 있다”며 소비쿠폰 소비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역 상권은 시민의 발길로 숨을 쉰다. 지금 우리의 소비는 단순한 구매가 아니라, 서로를 지탱하는 선택이자, 지역을 살리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이 시장을 방문해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안양시는 1일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소비쿠폰 사용 독려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날 최 시장은 방극숙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상점가 거리를 직접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매출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상인들은 “소비쿠폰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소비쿠폰 시행 전보다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등 어려운 시기에 단비 같은 정책이라고 입을 모으며, “시에서 직접 나와 신경 써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소비쿠폰은 시민과 상인 모두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한 분 한 분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1일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시는 지난 7월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부서(TF)를 별도로 구성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 시작일인 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90.4%의 지급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