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이현정 기자) 안양시 만안구 석수체육공원 내 유아들의 자연 친화적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정비공사를 실시한 뒤 운영을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공사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유아숲체험원을 단순한 놀이 공간을 제공해 유아의 창의력과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총 567㎡의 노후한 보도를 새롭게 포장했으며, 아이들의 흥미와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미끄럼틀·숲속관찰네트·모래놀이터·곤충호텔 등 8가지의 유아 및 생태 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안내판·야간조명·그늘막 등을 설치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프로그램은 평일 하루 2회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운영되며,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고 창의적 활동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질 높은 체험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