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이 충훈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16일 안양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최대호 안양시장이 충훈2교와 쌍개울 하천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며 풍수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거듭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은 절대 추측으로 지켜질 수 없다”면서 “작은 불편이 큰 안전이 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충훈2교를 찾아 하천 통수 기능 확보를 위한 준설 상태, 재해 위험 수목의 전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쌍개울에서는 방수문 작동 여부, 하천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위험 시설물 제거 여부 등을 살폈다.

최 시장은 “하천 산책로와 지하차도 이용을 삼가시고, 기상 변화에 따른 안내 메시지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는 재난에 앞서 움직이는 도시, 위헙을 예측하고 행동하는 도시가 되겠다”며 “여름철 자연 재난에도 시민의 일상이 멈추지 안도록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16일 오전 7시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자하차도 및 하상도로, 하천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도 날씨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