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관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업인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관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업인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6개 기업인 협의회 대표, 군포상공회의소, 군포산업진흥원,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지원 시책에 대해 안내받았으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회장 김권진)는 ▲산업단지 내 업종 배치계획 개선 ▲공영주차장 건립 ▲우체국 신설 등을 건의했으며, 군포도시형소공인연합회(회장 이준행)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내 공용업무공간 마련을 요청했다. 군포뿌리산업협의회(회장 박범순)는 ▲기업지원 사업예산 확대를 건의하며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에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업 성장은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의 핵심 요소”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필요한 지원은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의사항은 신속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군포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업인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