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민주, 군포1)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추진 시 경기도의 공적지원,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윤경 부의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공식 토론회로, 노후도시 재정비에 있어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전체 진행을 이끌며, “재개발과 재건축, 리모델링은 단순히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일이 아니라, 오랜 시간 그 안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일”이라며 “지자체는 이러한 변화에 있어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도울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협성대학교 김재열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되며, 이어 김기연 교수(한세대학교), 이영호 대표(군포신문), 권성환 위원장(산본9-2구역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 이훈 과장(경기도청 노후신도시정비과), 허창원 처장(경기주택도시공사 도시공간정비사업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입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시는 원도심은 물론 1기 신도시 지역에서도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되거나 검토되고 있다”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경기도와 공공기관이 주민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공적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지 실질적 해답을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정책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이 공동 주최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 참석 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재정비를 둘러싼 이해관계가 복잡해지는 가운데, 이번 정책토론회가 정책과 행정, 현장의 간극을 좁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