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 번째 여주마실장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주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여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여주한글시장 일원에서 ‘2025 여주마실장터(플리마켓&야시장)’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총 39개 부스에서 먹거리, 체험, 판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약 2,88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이번 세 번째 마실장터는 지난해에 이어 구성된 마실장터 추진단이 주관하고, 추진단은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협의체, 상인회로 구성됐다.

행사의 주요 무대는 ‘여주시 청소년 교양학단’, ‘공유학교 슈퍼밴드 콘서트’ 등 청소년들이 주도한 공연으로, 젊은 에너지와 활기가 시장 분위기를 북돋았다.

행사장에는 마실장터 로고송과 이전 행사 영상이 포함된 홍보영상이 상영되었고, 밴드, 클래식 기타, 버스킹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마실장터는 2025년 첫 도시재생 행사로서, 추진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주도의 도시재생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였다.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수현 센터장은 “이번 마실장터의 성과와 보완점을 공유해, 오는 하반기에는 더욱 새롭고 완성도 높은 마실장터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