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없는 박물관 후보거점 발굴 공모 홍보물/사진=경기문화재단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지붕없는 박물관’ 사업의 지속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 자산을 중심으로 한 거점을 발굴하기 위해 후보거점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원, 자연환경, 역사적 장소 등을 발굴하고 이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하여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을 도모해 왔다.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은 전통 박물관과 다른 새로운 개념의 박물관으로 가장 큰 특징은 시공간을 포괄하며 지켜나가야 할 유·무형의 자원을 보호하고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지붕없는 박물관 사업은 시·군 기초문화재단과 지역단체가 협업하는 모델 및 도정 연계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역협력 거점’과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주도하는 ‘인증제 거점’으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굴하는 후보거점 공모는 2026년도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대상지의 기획발굴 및 본사업 선정을 위한 과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보거점 10개소 내외는 2026년도 본사업 지원의 적정성 심의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
후보거점이 본사업에 선정될 경우 준비 단계에 따라 기획발굴(1단계) 또는 기반 조성(2단계)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후보거점 중 우수한 후보거점 2개소는 본사업 준비를 위한 조사·연구 및 시범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소재 단체(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 협동조합, 마을/지역 기반 활동단체,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 등)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며, 공모 기간은 오는 7월18일(금) 15:00까지이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서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공모안을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