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투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미래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는 거창한 말이 아닌 우리 삶의 다음 장을 여는 행동”이라며 “우리의 일상과 우리의 삶의 모든 선택의 실마리는 투표소 안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투표 참여를 위해 “안양시는 마을버스, 아파트, 전광판, 일상의 구석구석에서 여러분이 투표를 잊지 않도록 조용하지만 강하게 응원하겠다”며 “작은 손끝이 만드는 커다란 변화. 우리 모두의 미래를 한 표로 그려달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재강조하고 시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거기간 동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는 홈페이지·블로그·카카오톡 등 공식 사회관계망(SNS), 시청사 외벽을 비롯한 주요 장소 현수막 게시, 발광다이오드(LED) 전자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표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안양시의 투표율은 80.4%로 전국 평균(77.1%)보다 높았으며,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71.9%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 평균(67.0%)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