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자 의원이 4월 30일,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 복구 완료 현장을 방문해 공사 마무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힘, 비례)은, 30일 화재 피해로 운영이 중단됐던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 복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완료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의원은 도비 3억7천만 원을 확보해 복구를 이끌어낸 주역으로, 센터는 오는 5월 1일 전면 재개관에 들어간다.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문화강좌실 등을 갖춘 남양주시 대표 복합생활문화시설로,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연간 수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핵심 공공 인프라다.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탱하는 거점으로 평가돼왔다.
하지만 지난 2월 9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시설 운영이 전면 중단되며,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당시 남양주시는 소방차 25대, 소방인력 53명을 투입해 34분 만에 진화를 마쳤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센터는 주요 시설의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정 의원은 사고 직후 경기도에 긴급히 특별조정교부금을 요청했고, ▲수영장 전용 샤워장 신설 ▲헬스장 천장 노후 교체 ▲공기순환기 설치 ▲보일러 교체 등 실질적인 복구 사업 예산을 확보해 빠른 시일 내 시설 정상화를 이끌어냈다.
정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공간이다. 화재로 불편을 겪으신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였고, 단지 건물만이 아닌, 시민들의 타들어간 마음까지 복원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예산 확보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이어 “2월부터 수영장 일부 운영이 재개되고, 3월엔 문화강좌가 부분적으로 시작됐으며, 드디어 5월 1일부터는 전 강좌가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센터장님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기도 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화재 이후 불안했던 마음이 이번 복구를 통해 크게 위로받았다”며 “이렇게 신속하게 복구가 가능했던 건 정경자 의원의 예산 확보와 꾸준한 관심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센터 관계자도 “매일 수많은 시민이 오가는 공간인 만큼, 빠른 복구가 가장 중요했다”며 “정 의원의 빠른 대응 덕분에 정상화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경자 의원은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도시공사와 협력해 노후시설 개선,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 확충, 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복구는 단순한 시설 복원을 넘어, 지역 주민의 신뢰 회복과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담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