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특별햇앗 '봄낭릐 왈츠, 리듬 속에서 Woo~Ah하게~!' 홍보물/사진=경기문화재단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3일 토요일부터 5월 6일 화요일까지 총 4일동안 ‘봄날의 왈츠, 리듬 속에서 Woo-Ah하게~!’을 진행한다.
‘어린이 해방 선언문’을 외쳤던 제1회 어린이날처럼 어린이들이 일상의 압박에서 해방되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 11종을 준비하였다.
올해의 어린이날 메인 주제는 ‘리듬’과 ‘왈츠’이다. 리듬 속에서 자아를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특히 왈츠는 단순한 3/4박자 속에서 우아한 움직임을 만들어 내며, 두 명이 밀착하여 균형과 평형을 맞추어 움직이기 때문에 어린이와 동반 보호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물관 내부에서는 박물관의 벽면에 관람객이 음악 기호를 그려, 악보를 함께 그려나가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박물관이 악보라면?’ ▲‘내 몸이 악보라면?’ ▲‘마음의 쉼표, 클래식 요가’ ▲사랑의 왈츠 ▲우리 가족의 멜로디 ▲박물관 자연의 멜로디 등을 운영한다. 또한 잔디마당에서는 ▲둥실 두둥실 왈츠버블 ▲모두의 왈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뮤지엄파크가 힘을 모아 협업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관람객이 세 기관의 주요 소장품을 찾아보고 퀴즈를 풀어 보는 ‘함께 걸어요 Walk Together’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도내의 예술단체와 협력하여 국악 마당극, 관현악 7중주 공연도 야외 잔디마당에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이번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몸으로 리듬을 느끼고 스스로를 발견하는 해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전국 대표 국공립 어린이박물관으로서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지덕체를 겸비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