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정하용 경기도의회 의원(국힘, 용인5)은 16일, 용인중앙시장이 ‘2025년도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제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경제실 소상공인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공유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으로 용인중앙시장에는 총 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복합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김량장동 133-186 외 1필지로, 도비 60%와 시비 40%가 분담되는 방식으로 건축공사가 진행된다.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는 이 복합시설은 연면적 559㎡, 지상 3층과 옥상으로 구성되며 1층 폐기물 집하장 및 수유실, 2층 문화카페 및 전시장, 3층 다목적 홀, 옥상에는 옥상광장과 태양광 설비가 포함된다.
정하용 의원은 “용인중앙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온 생활밀착형 상권”이라며 “이번 복합편의시설 조성은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화와 환경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예산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모 확정에 따라 2025년 6월까지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하고,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행정절차 및 설계를 거쳐 2026년 7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