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오른쪽)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L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핵심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15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LH공사와 함께 도시 혁신과 균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면서 “안산시와 LH가 상호 신뢰를 굳게 다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LH와 긴밀한 협력을 토해 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청년과 시민이 기대하는 ‘미래 안산’을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날 오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안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의왕·군포·안산, 장상, 신길2 공공주택 지구 개발의 주요 현안(기반 시설 협의, 생활 SOC 추진 등) 해결 ▲안산시 공공주택(청년, 신혼부부 등) 공급 등 주택사업 추진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범국가적 성공모델 구현 등을 위한 복합개발 사업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추진사업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한 굳건한 파트너쉽의 시작”이라며 공공주택 지구 개발 관련 협력과제에 대해 안산시와 적극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는 안산 장상, 신길2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고,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 지구는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