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이 체육시설 건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시흥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시흥시는 9일 장현 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부지에서 시설 건립의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체육단체장 및 연성동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현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장현지구 등 택지지구 내 체육 여건을 확충하고 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며,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장현 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는 사업비 총 439억 원이 투입되며, 두 시설은 연 면적 약 12,503.3제곱미터(㎡)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장현 다목적체육관은 1층 다목적체육관, 2층 전용 배드민턴장, 3층 체육시설과 관중석 등과 샤워실, 탈의실, 지상ㆍ지하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반다비 체육센터는 25미터(m) 1층에 3레인 규모의 수중운동실과 체육관, 2층 운동처방실과 게이트볼장 등이 조성된다.

체육시설이 들어서는 위치도/사진=시흥시


더불어 같은 사업부지 내에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 스포츠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후 국비 지원을 통해 건립이 추진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현 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시흥시는 시민의 더욱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