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두 위원장이 3월23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일간기자단


(뉴스영 이현정 기자) 국민의힘 광주시갑 당원협의회가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을 조직위원장으로 추천한 데 이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정식 인준을 완료하며 유 의원이 광주시갑 당협위원장직을 공식 수행하게 됐다.

유영두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실무 중심의 입법 활동과 지역 밀착형 정치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며 당의 중심 메시지를 현장에서 실천해 주목을 받았다.

유 위원장은 인준 후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조직에 반영하고, 국민의힘이 지역에서 더욱 신뢰받는 정당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심을 더해 국민의 힘을 더하는 정치, 실천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3월 13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국 16개 사고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선정하고, 이들을 순차적으로 당협위원장으로 인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갑, 고양시을, 용인시을·정, 화성을, 광주시갑 등 총 6개 지역이 포함되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유영두 위원장의 인준은 국민의힘이 광주시갑 지역에서 민심을 결집하고 보수 기반을 강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