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5일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5일 경기도의 글로벌 물류허브 도약을 위한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건설공사의 성공적인 순항을 기대했다.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항만주변지역 약 22만 9,093㎡(약 6.9만 평)에 물류제조시설 및 업무편의시설, 공공시설 등을 조성하여 물류 및 산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오후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주최로 평택·당진항 일대(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971번지 일원)에서 열린 착공식 행사에는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국힘, 이천2) 위원장과 문병근(국힘, 수원11) 부위원장, 박옥분(민주, 수원2)·서성란(국힘, 의왕2) 의원을 비롯해 이병진(민주, 평택을)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임종철 평택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허원 위원장은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착공을 계기로 봄바람의 순풍을 타고 평택·당진항이 글로벌 물류허브 핵심거점 도약을 위한 순항을 기대한다”며, “항만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을 대거 유치하여 도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내 유일한 국제무역항인 평택·당진항은 1986년 개항 이후 국내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 1위, 국제 여객수송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도권 및 중부권의 해상물류 핵심 거점이자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