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의원이 3월 6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경기도 노인주거복지정책 연구회(회장 이택수)」의 연구활동을 위해 ‘경기도형 세대통합 커뮤니티 주택 운영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택수 의원(국힘, 고양8)이 지난 6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경기도형 세대통합 커뮤니티 주택 운영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노인주거복지정책 연구회(회장 이택수)의 연구활동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들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하며 거주할 수 있는 주택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택수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정책과 장학사, 연구용역 수행기관 연구진,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회는 네덜란드의 ‘하비온 모델’을 참고해, 고령층이 지역사회와 통합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타운’ 개념을 접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현실에 맞춰,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한 주민은 “은퇴 후에도 고령자에게 사회적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에서 세대통합 모범 주택을 지정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택수 의원은 “이 연구가 단순한 보고서로 끝나지 않도록 선도적인 모범 주택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삼애캠퍼스를 비롯한 실증적 모델을 통해 노인 주거와 돌봄 서비스가 결합된 일자리 창출 모델을 도입해, 고령사회에 적합한 경기도형 주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3개월간 진행되며, 최종보고회는 오는 3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이택수 의원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 도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경기도 내 노인주거복지 정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