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도자료 작성과 언론홍보’를 주제로 실무자들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2월 인사를 통해 새롭게 업무를 맡은 실무자들이 부담 없이 보도자료 작성에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시의 중점 시책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36년 경력의 김용현 주무관이 맡는다. 김 주무관은 언론사, 광고회사, 국회 등에서 홍보마케팅을 수행해온 전문가로, 창업, 건설부동산, 지역개발 홍보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컨설팅사를 운영했으며, 2015년에는 군포시 초대 뉴미디어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강의 내용은 군포시의 홍보 현황을 비롯해 ▲공무원에게 홍보란 무엇인가 ▲공공홍보의 트렌드 변화 ▲보도자료 작성법 ▲효과적인 언론대응 전략 등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SNS 홍보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각 부서 실무자들이 이를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엄경화 홍보실장은 “군포시는 매년 700여 건의 보도자료를 통해 8만 개 언론사에 시의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며 “시스템적으로는 최적의 팀이 운영되고 있지만 콘텐츠 강화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마인드가 필요하다. 유관기관과 함께 일하는 부서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교육 후에도 실무자들이 현업에서 홍보마케팅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SNS 오픈채널 ‘홍보하는 사람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군포시는 실무자들의 미디어 이해도와 보도자료 작성 능력을 강화해 시의 정책과 성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