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뚝딱뚝딱 집수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6일 오후 4시 20분, 시 관계자들은 동안구 비산동에서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가구를 방문해 교체된 싱크대와 장판, 보수된 욕실 문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조은호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해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전상표 백우현진복지재단 회장, 정문숙 케이비씨 대표, 유정석·박웅·김현주·박세훈 지역위원장 및 회원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뚝딱뚝딱 집수리’ 사업은 안양시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2023년 4월 체결한 주거 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2023년에는 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22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시는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안전바 설치 등 맞춤형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백우현진복지재단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의 기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해 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거복지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