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의원, 안산 화랑초·시곡초 교육현안 점검으로 지역 교육환경 개선 의지 다져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5.01.23 21:24 의견 0
장윤정 도의원은 시곡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새 학기 시작 전인 2월 말까지 석면제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는 학교 측의 설명을 들었다. 더불어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과 옥상 방수 공사에 대한 지원 요청도 전달받았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민주, 안산3)은, 지난 21일 안산 화랑초등학교와 시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역 초등학교의 주요 교육현안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화랑초등학교를 방문한 장 의원은 기존 급식실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비롯해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의 필요성과 예산 지원 요청을 받았다. 정옥이 화랑초 교장은 “유휴공간인 급식실을 예체능 교육공간이나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이룸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이를 위한 리모델링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교내 인터넷 속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학교의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장윤정 의원은 “화랑초의 다양한 제안은 지역 교육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제기된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이어 시곡초등학교를 찾은 장 의원은 학교 측으로부터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옥상 방수 공사, 특수아동 1대1 맞춤교육 예산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요청을 들었다. 이강식 시곡초 교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진행 중인 석면제거 공사의 2월 말 완료 계획도 보고했다.

특히 시곡초에서는 과학 실습기자재 지원 확대와 발명센터 조성 지원 필요성도 언급되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교육환경의 물리적 개선과 더불어 발명센터와 과학 기자재 지원 등 창의적 교육 콘텐츠 확대도 중요한 과제”라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장윤정 도의원은 화랑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는 기존 급식실 활용방안을 논의했다.(사진=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은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안산 지역 교육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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