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포스터
(시흥=뉴스영 공경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참여 점포 44곳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결제 수단과 상관없이(현금, 카드 모두 가능)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환급 금액은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류, 국내산 원물 70% 이상이 포함된 가공식품이다. 단,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및 수입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수산물을 구매하고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