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환경은 1월 10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화철)를 찾아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76만 원을 전달했다.(사진=시흥시)

(시흥=뉴스영 공경진 기자) 시흥시 신천동 생활폐기물 업체 ㈜대일환경이 지난 10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76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적립돼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일환경은 2017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꾸준히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생활폐기물 업체로서 마을의 쓰레기 집 청소 및 폐기물 처리 등 어려운 일에도 솔선수범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 역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해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정종수 ㈜대일환경 대표이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신천동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마음만이라도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지역사회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주는 대일환경과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기탁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