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5년 제1회 긴급 추경예산 1조7,648억 원 편성...지역경제 안정·재난 복구 지원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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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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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예산안)으로 총 1조7,648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1조7,594억 원 대비 54억5천만 원(0.31%) 증가한 규모로, 일반조정교부금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이번 추경에서 일반회계는 1조5,501억 원으로 기존(1조5,446억 원) 대비 0.35%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147억 원으로 변동이 없다.
예산안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 확대(50억 원)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를 입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재건을 위한 시설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4억5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과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재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해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9~10일 진행되는 제299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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