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 원 특별발행"...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기대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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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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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영 김동윤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확대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한누리실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 특별발행’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1분기에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을 10%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 활성화와 경제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최근 대외적인 변수와 경제 한파로 골목경제가 매우 어렵다”면서 “가게 문을 닫았다는 골목 사장님 소식에 가슴 한켠이 아려오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전체 발행 규모의 두 배 이상을 내년 설명절을 포함한 1분기에만 쏟기로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기로 결단했다”며 “상품권 구매 진작을 위해 기존 명절 10%, 상시 6%였던 할인율을 1분기 5,000억원 특별발행분에 한하여, 10%로 확대하고 1인당 구매 한도는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두 배 이상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번 대책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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