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내년도 의정활동 준비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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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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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영 공경진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8일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22건, 규정안 1건, 동의안 7건, 의견제시 3건, 계획안 1건 등 총 4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한 해의 주요 현안을 정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최정헌 의원(국힘, 다선거구)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조미옥 의원(민주당, 마선거구)은 ▲수원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채명기 의원(민주당, 자선거구)은 ▲반복되는 포트홀 문제를 지적하며 중장기적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박현수 의원(국힘, 마선거구)은 ▲의회의 독립적 입법권 강화를 위해 부서 간 협의 절차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오세철 의원(민주당, 나선거구)은 ▲영화동 문화관광지구 공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체계적 대책 마련을 당부했으며, 최원용 의원(국힘, 파선거구)은 ▲예산결산 심의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이재식 의장(무소속, 카선거구)은 폐회사를 통해 “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의 행복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과 동료 의원, 공직자 모두에게 따뜻한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내년 2월 5일부터 19일까지 제389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의정 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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