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강천섬 캠핑장’, 겨울철 힐링 명소로 각광...탁 트인 자연 속 캠핑의 즐거움 선사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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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14:17 | 최종 수정 2024.12.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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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스영 공경진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난달 1일 새롭게 개장한 강천섬 캠핑장이 겨울철 캠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강천섬은 남한강의 탁 트인 풍경과 수려한 자연미로 오래전부터 ‘백패킹의 성지’로 불리며 캠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캠핑장 조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캠핑장은 강천섬의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캠핑 사이트는 8m×8m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총 50개의 사이트가 마련됐다. 여주와 역사적으로 깊은 연관이 있는 세종대왕, 원경왕후, 효종대왕, 인현왕후, 명성황후의 이름을 구역별로 명명해 캠핑객들이 자연 속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겨울철 강천섬 캠핑장은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감상하며 별자리를 찾는 낭만적인 경험과 함께, 눈이 내리는 날에는 모닥불 앞에서 장작 타는 소리와 어우러진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러한 자연의 특별함과 여유로움이 캠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순열 이사장은 “강천섬 캠핑장은 생태 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캠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쾌적한 환경 유지와 함께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을 개발해 강천섬 캠핑장만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여주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 관광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천섬 캠핑장 예약은 전용 온라인 플랫폼(https://camp.yjcf.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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