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테크노파크 노상주차장 54면 신규 설치…기업 애로사항 해소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2.16 11:43 의견 0
의왕테크노파크 노상주차장(사진=의왕시청)

(의왕=뉴스영 공경진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6일 이동 지역에 위치한 의왕테크노파크 내 도로에 노상주차장 54면을 새롭게 조성하며, 입주 기업들의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왕테크노파크 입주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김성제 시장과의 간담회 이후 신속히 추진됐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첨단 업종 중심의 산업단지로, 2020년 준공 이후 입주 기업이 꾸준히 늘며 경기 남부 지역의 성공적인 산업단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기존 도로는 대형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편도 2차로의 일방통행로로 설계된 데다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지난 10월 김성제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입주기업들이 주차난 해소를 요청하자, 김 시장은 이를 적극 수용해 노상주차장 설치를 약속하며 신속히 추진했다. 이번에 설치된 54면의 노상주차장은 입주 기업 직원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도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테크노파크는 의왕시 최초의 산업단지로, 기업들의 성공이 곧 의왕시의 성공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와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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