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내란 수괴의 광기, 분노를 넘어 참담"

이현정 기자 승인 2024.12.12 11:09 의견 0
김동연 지사가 11일 저녁 수원 인계동에서 1인 탄핵 시위를하고 있다./사진=김동연지사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에 나선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지난 7일 계엄 사과 담화 이후 닷새 만에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수괴의 광기를 본다"며 "분노를 넘어 참담하다"고 개탄했다.

김동연 지사는 "법적 다툼에 대비해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태극기 부대에 기대, 나라를 쪼개고 광장을 오염시켜 극도의 혼란을 부추기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은 지금 즉시 체포, 격리하기를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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