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지역복지 사업 성과 인정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2.11 09:49 의견 0

안산시가 ‘2024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안산시청)

(안산=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안산시가 지역복지 분야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안산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생산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후 2023년부터는 돌봄사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안산시는 ▲전국 최초의 노인케어안심주택 개소 ▲재택의료센터 및 방문의료지원센터 개소 ▲맞춤형영양서비스 ▲동행이동 서비스 ▲방문가사서비스 등 어르신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통합돌봄 모델은 주거, 의료, 요양, 돌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 주도로 통합지원센터를 구성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활성화해 돌봄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인케어안심주택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거점형 온마을 돌봄사업은 지역 내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 협력을 통해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결과”라며, “안산시가 노인의료돌봄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복지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며, 지속 가능한 노인 복지체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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