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설 피해 복구 총력… 김경희 시장 현장 점검 나서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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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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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영 공경진 기자) 이천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대설로 인해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서 발생한 피해를 신속히 조사하고 복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협력해 제설 및 피해 복구 작업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 30일 백사면, 대월면, 모가면 등 대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피해 농가를 위로하며 김 시장은 “이번 대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적극 지원해 피해 시설을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평균 30cm, 백사면에서는 최대 43cm의 강설량을 기록하며 총 41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다. 주요 피해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로 인한 시설 피해로, 시는 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민관군이 협력해 제설 및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피해 접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와 시설은 빠짐없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피해조사를 진행 중이나,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피해가 확인되는 즉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대설 피해 복구와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운영하며,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대설 피해 복구 과정에서 민관군 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며, 시는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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