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논 벼추수 행사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지난 19일 군포 초막골생태공원 다랭이논에서 벼추수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8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30여 명이 참여해 도심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벼베기, 탈곡, 떡메치기 등 전통 농업 방식을 체험했다.

군포시의 어린이들이 벼추수 체험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전통 농업 체험과 함께 논습지의 중요성과 초막골생태공원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생태 해설도 들으며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에 수확된 쌀은 무농약 재배 방식으로 생산됐으며,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생태공원의 가치를 확장하는 의미를 가진다.

초막골생태공원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뉴스영 뉴스영 공경진 기자 louiskaykong@gmail.com 뉴스영 공경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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