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美 버지니아와 스타트업, 바이오산업뿐만 아니라 데이터, 청년 교류 협력 뜻 모아"

김영식 기자 승인 2024.10.17 15:52 의견 0
미국 현지시간 16일 오전 버지니아 알링턴 주지사 사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와 면담을 하고있다./사진=경기도


(뉴스영 김영식 기자) 미국 세일즈외교 순방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워싱턴에서 글렌 영킨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를 만나 ‘스타트업’과 ‘바이오’ 분야의 세일즈를 이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SNS에 “조지 워싱턴을 비롯한 ‘건국의 아버지들’의 고향, 버지니아에 왔다. 세계은행 근무 시절 근처에 살며 자주 왔던 터라 제게도 친근한 곳”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의 환대를 받으며 곧 있을 미국 대선에 대해 흥미로운 대화를 나눴다. 대선 이후 국민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모두 깊이 공감했다”며 회담의 결과를 전했다.

이어 “AI, 머신러닝,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가진 버지니아와 경기도의 동맹은 잠재력이 무한하다. 스타트업과 바이오산업뿐만 아니라 데이터, 청년 교류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회담 도중 김 지사는 글렌 영킨 주지사를 경기도에 공식 초청했고, 글렌 영킨 주지사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 지사는 “경기도와 버지니아주의 27년 우정이 수원에서 다시 꽃 피울 날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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