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 정부 경제정책, 레임덕"..."총체적 난국" 비판

김영식 기자 승인 2024.10.11 19:07 | 최종 수정 2024.10.11 19:12 의견 0
김동연 지사가 MBC 뉴스외전에 출연한 모습 유튜브 캡쳐


(뉴스영 김영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MBC 뉴스외전에서 경기도정 및 정치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김건희 여사 의혹, 현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 금투세, 전국민 25만원 지원 입장, ‘신3김’ 입장 등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김 지사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에 대해 “제가 그 내용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겠지만 언론의 보도 내용을 봤을 적에 전에는 한 명의 최순실이 있었지만 현 정권은 몇 명의 최순실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떳떳하게 의혹을 밝히지 않으면 나중에 정부와 정권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윤대통령의 최저 지지율 수준 이유에 대해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무능, 무도, 그리고 경제에 있어서 외교도 마찬가지 남북관계 등 모든 게 그런데 최근엔 가장 큰 원인은 김건희 여사 때문인 것 같다”면서 “김건희 여사 건으로 수만은 의혹이 쌓이고 있고 국민들의 인계치를 넘어섰다, 감정선을 건드렸다”며 김건희 여사건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또 윤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경제 정책에 대해 레임덕에 들어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현 정부의 “2/4분기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2.4 프로를 기록했다. 내수, 투자, 소비 다 부진하고 수출만 근근이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정부에서는 좋다고 얘길 하고 있다”며 “상황인식이 제대로 안돼 있고 두 번째로 잘못했다면 전 정부 탓을 하고 있어 시장의 신뢰를 잃고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민생이 파탄지경까지 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비 ,투자 ,내수 부족하다 보니 골목상권 죽고 있고 자영업자 지금 하소연하고 있다. 전반적인 재난의 상태 경제 정책 공백, 그리고 경기에 있어서 레임덕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이 경제가 좋아진다는 말은 “실상을 제대로 모르고 있거나 알더라도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수 많은 서민들, 자영업자, 소상공인, 이런 분들은 죽을 지경이다. 국민들 염장 지르는 이런 일”을 가르켜 총체적 난국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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