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자"

김영식 기자 승인 2024.10.11 08:31 의견 0
방세환 시장이 시화호 3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방세환 시장 페이스북


(광주=뉴스영 김영식 기자)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자” 방세환 광주시장이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 정명근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윤석대 K-water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화호 30주년에 참석해 개선된 시화호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92년도 리우환경회의 이후 유행처럼 외쳐지던 슬로건과 함께 본격 시작된 지속가능발전의 히스토리에서, 극심한 오염을 극복하며 희망의 땅으로 변화한 시화호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의 합심 속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거버넌스의 구심점이 되었고, 고도화된 수처리 기술이 더해지며 탈바꿈한 시화호의 발전상을 보며, 상수원규제를 받고 있는 광주에 더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키우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방세환 시장이 시화호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 시장은 “지구적인 생각을 지역에서 행동하는 실천가들의 활동이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더욱 활발한 광주가 되기를 바라며, 지속 가능한 광주 발전을 위해 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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