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반려식물·치유농업 보급 추진..."고양시민 마음케어 노력"

-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반려식물병원 1일 개소...전국 지자체 최초
- 제12회 도시농업축제 ‘Let’s go 식집사...10월 11~12일 개최

뉴스영 변영숙 기자 승인 2024.10.10 11:46 | 최종 수정 2024.10.10 11:49 의견 0
이동환 고양시장이 식물병원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고양=뉴스영 변영숙 기자) 고양시가 치유농업 확산으로 식집사와 도시농부 사로잡기에 나선다.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Let’s go 식집사’를 주제로 도시농업축제도 개최한다. 또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검증, 보급에 박차를 가하며 사회적 가치도 넓혀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달 26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본관 1층에서 열린 식물병원 개소식에 참석해 “식물병원이 반려식물을 키우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반려식물 및 치유 농업을 보급해 고양 시민들의 마음 케어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물병원에서 반려식물을 진단하고 있는 모습/사진=고양시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 등 8개 농협에서 1억 5천만원을 기부받아 설립된 식물병원은 접수 및 진단실과 병해충종합분석실, 치유농업실을 갖추고 1일부터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통합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식물병원은 올 연말까지 임시 운영하며 운영 매뉴얼 보완 후 내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입원치료실과 도시농업관리사, 청년농업인이 직접 '찾아가는' 병원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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