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신비의 숲' 1년에 딱 한 번 열린다...제19회 광릉숲축제 개최

뉴스영 변영숙 기자 승인 2024.09.25 12:11 | 최종 수정 2024.09.25 13:04 의견 0

광릉숲축제에서 시민들이 '숲길걷기'를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뉴스영 변영숙 기자) ‘제19회 광릉숲축제’가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의 광릉숲은 조선 왕조 500년간 왕실숲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되어 왔다. 600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광릉숲은 2010년 유네스코생물권보전구역’으로 지정됐다.


제19회 광릉숲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숲길 걷기, 광릉숲드로잉, 플리마키스 버스키으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숲길 걷기'는 일반인에게 미공개된 광릉숲 6km 구간을 걷는다.

광릉숲 인근 크낙새 축구장에서는 28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공연 및 시민참여공연이 시작되며 먹거리 부스와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시는 주차 편의를 위해 △진접행정복지센터 △진접역 경복대 △국립수목원 연구동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축제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s://www.nyj.go.kr/gff/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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