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우리 시 20여 개 역세권, 경제·교통·문화·자연·체육 등 새로운 활력으로 키우겠다"

이현정 기자 승인 2024.09.11 00:25 의견 0
이재준 시장이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뉴스영 이현정 기자) 수원시는 1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은 ‘사통팔달 격자형 광역철도 시대’의 핵심 화두”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역세권 개발의 비전, 꼭 필요한 시설, 우선 개발할 역세권 등 눈길 가는 주제들이 많았는데요, 자영업자·주부·청소년·시민단체·전문가 등 400여 시민들께서 알찬 논의로 중지를 모아주셨다”면서 “세밀히 살펴 정책에 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10여 년 전 4개뿐이던 우리 시 철도역이 지금 14개가 됐고, 몇 년 뒤 신분당선 연장선과 동인선이 개통되면 20여 개로 늘어난다”며 “철도망이 촘촘해지면서 ‘더블·트리플 역세권’도 여럿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이 시민원탁토론회에서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있다.


이 시장은 “역세권은 도시 재생을 넘어 공간 대전환과 새로운 도시 성장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경기 남부 최대 철도 거점인 수원역을 필두로, 우리 시 20여 개 역세권을 경제·교통·문화·자연·체육 등 도시의 새로운 활력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12년 전 수원에서 태어난 ‘전국 최초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늘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미래를 만들고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의 주인은 시민’임을 변함없이 입증해 내실 거라 믿는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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