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화장시설, 조속히 완료해 반드시 결실 맺겠다"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7.09 00:58 의견 0
방세환 시장이 이현재 하남시장과 화장시설 관련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뉴스영 김영식 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은 8일 광주시청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화장시설 건립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50만 자족도시를 향하는 광주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떼었다"면서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화장시설 건립과 관련해 이현재 하남시장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그동안 관내 화장장이 없어 다른 지역에 있는 화장장을 비싼 가격에 이용해야 했고, 그나마도 구하기가 힘들어 큰 불편을 겪어 왔기에 화장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오래전부터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이날 협약을 환영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장시설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고 실무협의체를 통해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하게 된다.

이에 방 시장은 "국비 지원 증대와 함께 두 도시가 사업비를 분담하게 되어, 공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밝히면서 "27년 착공을 목표로 공개모집을 통한 입지 선정과 주민 협의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화장시설 건립을 확정한 후 공동형 추진 국비 우선 지원, 참여 지자체 예산 분담 등을 이유로 하남시의 참여 의사를 확인 후 이번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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